''동피랑''이라는 이름은 ''동쪽''과 ''비랑''이라는 말이 합쳐져서 생겼습니다. ''비랑''은 ''비탈''의 통영 사투리인데 그 앞에 ''동쪽''을 나타내는 말 중 ''동''만 떼어 붙인 것으로 그래서 사람들은 ''동피랑''이 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푸른 통영21 추진협의회는 2007년 10월 전국적으로 동피랑길에 그림 그릴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그 사람들이 마을 담과 벽 길 등에 온통 그림을 그렸고 바닷가 언덕마을이 그림으로 다시 태어난 것입니다. 동피랑 골목길은 그 갈래가 수십 개입니다. 그 모든 골목에 그림이 있고 하늘과 맞닿은 마을, 그 곳에 그려진 그림은 마을을 동화나라로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또 마을에서 내려다 보는 강구안 바다 풍경도 볼만 합니다.

동피랑 벽화마을 및 강구안 문화마당과 가까운 통영 활어시장은 활어 도매 전문시장입니다. 청정한 통영 앞바다에서 갓 잡은 싱싱한 활어와 먹음직스러운 문어, 낙지, 자리돔, 전복 등 다양한 해산물들이 가득합니다. 시장 안에 길게 이어진 노점에서 활어를 구입하여 초장집에 가면 간단한 쌈과 함께 상차림이 나옵니다. 회를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해 통영의 특산품 중 하나인 멍게 비빔밥이나 생선구이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통영의 활기 넘치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장 앞에는 포구인 강구안이 있고 뒤편으로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벽화를 자랑하는 동피랑 마을이 있어 통영 관광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디피랑은 남망산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장 야간 디지털 테마파크로 빛과 인공조명을 활용한 15개의 테마 산책로가 있습니다. 남망산공원의 기존 모습을 보존한채 야간 경관을 변화시켜 많은 시민들이 찾는 야간경관 명소입니다.

순신공원(구, 한산대첩기념공원)은 통영시의 대표적인 성지로, 1592년 8월 14일 조선 수군과 일본 수군이 해상주도권을 다툰 해전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대파함으로써 해상주도권을 장악하여 식량보급로를 확보하고 수륙병진작전을 전개하려던 일본 수군의 전의를 상실케한 임란의 최대승첩지인 곳입니다. 이순신공원은 성웅 이충무공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고, 거룩한 호국의 얼과 높은 뜻을 선양하고 기념하기 위하여 세워진 곳입니다.

통영 미륵산에 설치된 통영케이블카는 2선(bi-cable) 자동순환식 곤돌라 방식으로 스위스의 최신기술에 의해 설치되었으며, 길이는 1975m입니다. 평균속도 1초당 4m로 상부역사까지 약 9분이 소요될 예정이며 승객용 곤돌라 47기, 화물용 1기 등 48개의 곤돌라가 순환하게 됩니다. 스카이라인 루지는, 다운힐 라이딩을 위해 특수하게 제작된 루지카트를 타고, 4개의 트랙 총 3.8km 구간을 내려오는 어드벤쳐 활동입니다. 출발지점까지는 스카이라이드(리프트)를 타고 이동합니다. 구불구불한 코스, 커브구간, 터널 등 스릴을 맛볼 수 있도록 설계된 트랙을 따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짜릿한 라이딩을 즐겨보세요!

길이 23km의 산양관광도로는 길가에 빼곡히 심어놓은 동백나무때문에 '동백로'라고 불리는 1021번 국도를 말하며 통영의 미륵도를 한 바퀴 도는 코스로, 특히 해가 지는 시간에 석양이 유난히 아름다워 드라이브코스로 인기라고 합니다. & 통영이라는 이름은 수군통제사가 머문 통제영이 있던 자리라는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전라, 경상, 충청 3도를 통괄하기 위해서 수군통제사라는 자리를 만들었다.그리고 바로 그 자리에 충무공이순신이 부임했습니다. 그는 전남 여수에 있던 통제영을 통영시 앞바다에 떠 있는 한산섬으로 옮겼습니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이 일대를 통영이라 부르게 됐습니다.